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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과탄산소다 100% 활용하기

산소계 표백제 '과탄산소다'는

강력한 표백 기능과 살균 소독 기능을

갖추고 있어 쓰임새가 매우 다양합니다.

물을 만나게 되면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옷에 묻은 오염과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 해

'산소계 표백제'라고도 불리고 있죠.

 

일반 세제인 염소계 표백제와 다르게

형광물질이나 계면활성제, 산화방지제 등

화학적 성분을 갖고 있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잘못된 상식으로 다른 화학제품과

섞어 사용하는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과탄산소다를 100% 활용하기 위해

효과적인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표백제 과탄산소다 사용법#

과탄산소다는 앞서 언급된 것처럼

산소계 표백제로 화학 성분이 없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작용 없이 안전합니다.

 

미국의 비영리 단체 환경운동 그룹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성분 안전성을 나타내는 EWG 등급에서

2등급인 안전 그린등급으로 평가했는데요.

   '1~2 안전 3~6 보통 7~10 위험'으로

분류되는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2등급은 위험도가 매우 낮아 안전합니다.

 

이렇게 그린등급으로 평가되는 

안전한 성분인데도, 우수한 표백성분으로

살균 소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 높게 쓰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아기 옷을 포함한 의류 오염 세탁

하얀 의류의 경우 목과 소매 부분에

누렇게 변해버린 부분이나 과일과 김치 등

얼룩들은 여러 번 세탁해도 말끔히 지우기란

쉽지 않은데요. 옷감의 색상에 관계없이

얼룩만 깨끗하게 세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① 따뜻한 온도의 온수에 과탄산소다 넣기

② 의류에 따라 약 1시간 이상 담가 두기

③ 손으로 조물조물 문질러서 세탁하기

④ 깨끗한 온수로 다시 한번 헹구어주기

⑤ 차가운 물로 헹구며 마무리하기

 

색감이 있는 의류 또한 오염된 부분만

깨끗하게 제거가 되고 더욱 선명한 색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크레파스나 물감, 과일 등의 얼룩이 많은

아이들의 옷에도 안전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죠.

 

두 번째, 세탁조 청소 살균 소독하기

높은 세정력을 자랑하는 세탁 세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세탁기가 깨끗하지 않다면

표백 세탁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특히, 드럼 세탁기의 경우는 구조 상

세균 번식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꼭 세탁기 안에 남은

잔여 먼지들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온수의 물을 가득 받고 과탄산소다 넣기

② 통세척 모드나 없을 경우 표준 세척

③ 헹굼과 탈수를 약 두 번 정도 반복 세척

④ 세탁망 세척과 완전히 건조로 마무리

 

 

세탁조는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들을

세탁하므로 위생관리에 더 철저해야 합니다.

실제로 세탁조를 과탄산소다로 세척하면

겉보기엔 깨끗하게 보였던 세탁조의 틈새에

끼어있던 먼지들과 오염물질로 더러운 물이

차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더러울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탄 냄비나 변색된 그릇 되돌리기

음식이 타서 눌어붙거나 변색되어 식기는

일반 주방세제로 잘 닦이지 않는데요.

철 수세미로 강하게 닦으면 코팅이 벗겨지고

식기에 큰 손상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과탄산소다로 간단하게 식기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가 있습니다.

 

① 탄 냄비는 과탄산소다를 넣은 물을 끓이기

② 변색된 그릇은 과탄산소다 온수에 담가 두기

③ 일정 시간 끓이거나 담가 둔 그릇을 세척

 

그릇 이외에도 주방 후드와 가스레인지 등

기름때 제거에도 효과적인 세척 작용을 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이렇게 천연 살균 소독작용으로

 효자 표백제로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데요.

종종 더 강력한 세정효과를 기대하면서

다른 클리너와 함께 섞어 사용하는 경우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유해가스 중독으로 사고율이 가장 빈번한

클리너가 어떤 제품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락스'입니다.

락스와 과탄산소다가 섞일 경우

염소가스가 배출되게 되는데요.

이 가스에 노출되는 경우 

인체 건강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이 염소가스는 5ppm미만의 낮은 수준조차

호흡기에 큰 자극을 주고,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과

호흡곤란, 구토 등 인체에 매우 위험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이 염소가스에 노출된다면

짧은 시간에도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이 있죠.

 

만약, 염소가스를 흡입했을 때는

꼭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집안 환기를 시켜주고, 피부에 닿았다면

즉시 닦고, 오염된 옷도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과탄산소다만으로 친환경 적이고

충분히 효과적인 방법으로 세척이 

가능하므로 화학 성분이 있는 클리너와

섞어 사용하는 것보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