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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하는법 [단유 시기와 젖몸살 해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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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산모는 천천히 단유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모유수유는 아기와 체온을 나누고 깊은 교감을 느끼기 때문에 단유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기에 아기와 산모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적절한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천천히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유를 시작하면 젖이 불고, 젖 뭉침 현상 때문에 가슴에 통증이 동반되거나 심하면 몸 전체에 몸살 기운이 퍼지는 '젖몸살'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고통을 최소화하고, 산모와 아기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건강이 우선시되는 방법으로 단유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유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모유수유는 산모와 아기에게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기때문에 2~3개월 전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단유는 아기가 더욱 모유에 집착하게 되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기가 모유에 집착하지 않게 서서히 수유량을 줄이고 시간적으로 간격을 벌리면서, 아기에게 새로운 놀이와 관심사를 유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단유를 하게 되면 가슴이 붓고,  통증이 생기게 되거나 '젖몸살'이 오는 시기를 겪게 되기 때문에 가족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데요. 시기적으로 아기와 산모 둘 다 안정적으로 단유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부터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몸살은 젖 뭉침 현상이 일어나 고통이 동반되고, 몸 전체게 오한 증상이나 발열 증상까지 생기게 되는데요. 젖의 양과 수유량이 불균형을 이루면서 지속적으로 가슴이 붓고 수유도 잘 되지 않게 됩니다. 이때는 유축기를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조금씩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젖을 짜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 가슴을 차갑게 유지하는 것도 통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냉찜질을 해주거나 지속적으로 열을 흡수하는 양배추를 가슴에 얹어주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슴을 차가운 온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시중에 단유마사지와 양배추 크림이 판매되는 등 산모를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유 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

 

단유를 진행할 때는 가장 먼저 천천히 수유량과 유축기 사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밤에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밤에는 모유 수유를 하면 호르몬 분비의 영향으로 오히려 모유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삼가야 합니다. 또, 젖의 양을 줄이기 위해 엿기름과 식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엿기름가루를 물에 타서 충분히 우려 나온 물을 과하지 않게 조금씩 섭취하면 젖의 양을 줄여주는 효과로 불균형을 조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유는 통증과 열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차가운 수건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양배추 팩, 크림 등을 활용해서 가슴의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압박을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약물을 이용하여 단유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구토 증상이나 어지러움 증과 같은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있고, 후에 다른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데 있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약물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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