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봄이 오고부터 날씨가 좋아지니 점점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가 더욱 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부쩍 높아진 기온 때문에 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나를 위해서 가족과 친구를 위해서 마스크는 꼬옥 올바르게 써야겠습니다.😭
저는 특별한 코로나 증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통수단이나 사람이 많은 공간에 갈 수 밖에 없을 때면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시간을 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봤어요. 거의 집콕 생활을 유지해왔지만, 각종 뉴스 기사에 무증상자에 대한 내용도 상당히 많은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저는 인천 주안역 앞에 위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검사를 받았어요.
코로나 검사가 '많이 아프다'라는 반응이 많아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했어요. 주삿바늘도 무서워하는 겁쟁이라 '내일은 꼭 가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정말 일주일을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꼭 한 번은 검사해보자 하고 찾아간 곳이 주안역에 위치한 검사소였어요. 저는 주중 금요일 오후에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접수하자마자 바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후에는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몰렸어요.)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주중 9시부터 17시까지(접수 마감 16:30) 진행되고, 주말의 경우 9시부터 13시까지 검사가 진행됩니다. 선별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주중 금요일에 진행을 해서 줄 서서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주말에 검사하신 분들은 대부분 1시간 이상 기다리고 검사를 받으셨다고 해요. 날도 더워지고 있으니 최대한 시간을 내서 주중에 검사를 받는 게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코로나 검사 접수는 꼭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접수가 완료되면 이렇게 작은 검사키트같은 병을 나눠주는데 가지고 검사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검사하는데 시간은 1분 미만으로 굉장히 짧은데요. 긴 위생 면봉으로 입에 한번 코에 한번 넣어서 검사를 진행해요.
검사 통증에 대해 많이 걱정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는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아픈 통증이 아니라 휴지를 돌돌 말아서 재체기를 유발할 때처럼 좀 불쾌한? 느낌이라고 설명하는 편이 더 근접한 거 같아요. 또, 아무래도 코를 자극하는 부분이라 눈물이 찔끔 나오는데, 아프거나 쓰리거나 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어요. 의료진분들마다 검사하는 방식에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생각한 것 만큼 아프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검사받으시면 될 것같습니다.
검사소에서 이렇게 앉아서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 후 결과는 다음날 오전 중으로 바로 문자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데요.
주말에 검사를 받으셨던 분들도 일요일에 결과 문자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바로 다음날 오전 9시정도에 바로 결과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코로나 검사는 증상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경우는 저처럼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진행하시면 되지만, 코로나 유증상자 또는 접촉한 적이 있는 경우는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선별검사소와 선별 진료소의 차이를 꼭 숙지하시고, 검사 후에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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